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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응답]신경많이 쓰이시죠..


BY 호호 아줌마 200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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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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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이님의 글입니다

우리 아기가 다음달이면 돌인데, 시어머니도 안계셔서
음식을 할사람은 저밖에 없어요..
그래서 부페로 할까도 생각 해봤는데 첫아이고 시아버님이
집에서 하길원하시고..
잡채라듣가 고기재우는것은 아는데 그밖에는 잘 하는것이 없어서..
사람은 약40여명이 올것같은것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이예요..
이번기회에 확실하게 좋은며느리 좋은아내로소 점수도따고 싶고.. 욕심이 넘 많은가요..
아묻튼 돌잔치에 적당한 요리있으면 추천도 해주시고
요리법도 가르쳐주시면 감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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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25일 40명정도 치러야 해요
참조하세요^^" 저두 혼자해야하거던요..힘내세요

상차림 메뉴

1.미역국+찹쌀밥+떡일체+과일상

2.불고기+샐러드, 편육+무우말랭이 (둘중 하나만)

3.물김치+김치+깍두기 (시어머님이)

4.참치회무침+탕평채+팽이버섯냉채(셋중 둘만)

5.노란호박전+애호박참치전

6.북어구이(대형매장가서 양념한것 살것 1통정도)

7.술이나 음료준비

이렇게 할려구요..
정말 상다리 뿌러지겠죠..

*떡은요 : 떡집에서 조금만 맞추세요
각 1되씩만해도 : 30000원 정도면 충분
무지개백찜에다가 팥으로 (축 첫돌)
새길겁니다.(케익대용으로)
상에 올릴 모조 과자 빌릴꺼구요

*과일상 : 수박.오랜지.딸기.사과.배.바나나
수박꼭지에 분홍리본으로 매고
오랜지.딸기.사과.배는 무너지지않게
이쑤시개로 꽂으세요.

*샐러드,참치회무침,팽이버섯냉채는 196번 참조

*편육은요 시장에서 30000원정도 사시구요
맛소금 커피넣어서 들통에다가 푹 삶고
아니면 주문해도 되구요
간장소스:간장+설탕+물(1:1:1)+양파+풋고추

*모든소스는 시간날때 충분히 만들어두세용!!

*탕평채(청포묵.고기.미나리.달걀.김.실고추)
1.청포묵은 길이 4cm, 굵기 0.6cm 막대모양 썰고
2.미나리 다듬어 데쳐서 4cm길이로 썬다
3.고기는 살있는 부분만 골라 가늘게 채썰어 양념
하고 구워 식혀둔다
4.달걀은 황백지단 부쳐 채썰고
5.김은 구워서 잘게 부순다.
장식법:접시에 미나리 깔고 흰색지단을 테두리에
깐다음 고기위에 묵놓고 노란지단 조금
위에 얹고 김+실고추약간 얹는다.

*노란호박전
큰호박있죠..시댁에 많이 있어서 그것
그냥 긁어서 소금쫌 넣고 부침가루로 치대서
부치기만 하면 끝..

*애호박참치전(참치.옥수수캔.부추)
1.호박을 동글게 도톰하게 썰어 중간은 홈을 파고
소금간을 해놓고 나중에 물기를 제거
2.밀가루를 묻혀놓습니다.
참치.캔옥수수.부추는 다져서 부침가루에 치대고
3.호박 홈에다가 위재료를 채웁니다. 그리곤 지진다
장식법:노란호박전과 애호박 참치전 반틈씩 썰어낸다

아니면 맛살+쪽파꼬지전, 피망참치전 해도 조쿠요
전은 무궁무진하잔아요..

*무우말랭이는 반찬가게에서 5000원정도 충분

*북어구이 대형매장에서 양념한것 시식해봤는데
맛도 괜찬고 큰통하나에 9000원 하더라고요
손쉽게 사도 되고 아니면 조리법 가르쳐 드릴께용!!

*북어구이(북어2마리,통깨,양념장)
양념장:고추장.고춧가루.물엿.간장.설탕.참기름.
깨소금.다진파.마늘.실고추
1.북어는 껍질이 있는것으로 준비해 물에 살짝
씻어 불린다. 꼬리와 지느러미 떼고 3-4토막
잘라 껍질쪽에 잔칼집을 낸다
2.북어에 양념장을 발라 재운다.
3.팬에 호일을 깔고 10-15분 굽는다.
4.통깨뿌려 낸다. (손님오실때 렌지에 살짝)

님 애기 돌 축하하구요^^
건강하게 잘 키우시길 바랍니다.
정리를 깨끗이 해서 저두 스크랩하는데 도움이
되었네요..
이렇게 음식장만하시고 설거지는 실랑님한테..호호
비용은 넉넉잡아 40만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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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페는 음식이 별로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출장 요리사를 부르면 어떨까요
음식 양도 알아서 조절을 잘해주고 시장보는 것도 싸고 좋은 물건만을 사더라구요.
2명을 부르면 8만원 정도 인데 주인은 손대지 않아도 다 준비를 해주더라구요.
혼자 알아서 하니 신경만 쓰이고 했는데 요리사들이 추천해주는 음식으로 하니 더 간편하고 실곳있었어요.
물론 손님수에 맞쳐서 준비하니 남은 음식이 얼마 없어서 좋았구요. 집에서 한 음식이라서 물론 맛도 있었구요. 오신 손님들은 다 내가 한줄알더라구요.
물론 상까지 근사하게 차려 주고 가더라구요.
잘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아기의 돌을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