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차 주부입니다.
글세요. 요리란게 나름대로 생각해보니 이것도 참 손솜씨가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손재주가 매주인 터라 설마 음식도 이렇게 못할줄이야
했지만 시어머니가 전라도 분이시기에 같이 살았을때에는 직장생활하느라 어머니가 해주시는 밥 꼬박 먹고 살아서 음식할줄 몰랐는데 막상 분가를 해놓고 보니 매일 매일 해주는 반찬 똑같고 하나 올릴때마다 우리 신랑의 얼굴은 찌푸려 지고 요즘엔 때아닌 음식반찬 스트레스 때문에 매일 매일 고민입니다.
여기나오는 반찬 모두 메모지에 적어서 한번한번 해볼려고 마음먹는데도 싶게 잘 안되네요.
음식하면 기가 팍 죽는 나...
시댁에서도 인정한 요리 못하는 나...
화제꺼리로 시댁식구들 다 모일땐 우리 신랑 저 골려먹는 재미로 자기엄마가 오랜만에 맛나는 음식 해주면
난리 납니다.(구경해본지 오래라고 하며)
정말 같다오면 나의 입은 항상 삐죽이 나와 있습니다.
그런대로 해볼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되네요.
요리도 나름대로의 노하우가 있는게 아닐까요.
참고적으로 다른집에서는 어떤 것으로 맛나게 해드실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