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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이 봄 초밥어떨까요?


BY yjp441030 200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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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c600님의 글입니다

이제 완연한 봄이죠
부탁좀 드릴께요
전 새내기 주부인데요
간단한 초밥을 만들어 먹고싶거든요
요리싸이트에 들어가니 설명은 하지않고 배합초를
밥에다 부으라고 하던데
도대체 배합초는 어떻게 만드는거죠?
좀 갈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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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합초라고 하는말이 어려우셨구나? ^ː^ ★

다시마( 한조각을 냉수에 우려낸다) 물
정종약간
식초
설탕
소금

냄비에 다시마 우려낸물(다시마는 건저냄)을 붓고

나머지 재료를 함께 넣어 설탕,소금이 녹을때까지

잠깐 끓여서 식혔다가 사용하는것을 배합초라고

합니다.

《 유부 초밥은 완전 日食 으로 하는것 보다

조금은 韓國食 초밥으로 해보세요. 우리 입맛에

더 맞을 꺼예요. 》

★ 재료 준비 해봅시다.★

유부(조미해 놓은것 말고)
쇠고기
우엉
당근
오이or피클

ⅰ. 냄비에 물을 붓고 간장,식초,설탕을 혼합해서

유부와 같이 한 10분 정도 팔팔끓여주면 유부에

간이 맛있게 베어든다.

10분정도 끓었으면 채반에 밭쳐서 식혀준후

물끼를 꼭짜둔다.

ⅱ. 쇠고기는 기름기 없는 쪽으로 구입해서

잘게 다진후 간장.설탕.후추.참기름으로 간을

하여 물기가 없을때까지 볶아둔다.

ⅲ. 당근은 잘게 다져서 식용유를 아주 조금만

후라이팬에 두르고 뜨거울때 살짝 볶아낸다.

ⅳ. 오이는 돌려 깍기를 해서 (껍질쪽으로만 사용)

잘게 다져 당근과 같은 방법으로 볶아내는데

당근이나 오이는 소금을 조금만 뿌려주면서

볶는다.

ⅴ. 우엉은 될수록 껍질이 있는것을 사다가 감자

깍는 기구로 껍질을 벗겨 내고 당근,오이

크기로 잘게 다져 간장.설탕.후추약간으로

물기가 없을때까지 졸여 둔다.

ⅵ. 피클을 사용할시는 잘게 다져서 베보자기에

담고 물끼를 꼭짜 둔다.

ⅶ. 피클이 없으면 단무지를 같은 방법으로 사용

해도 좋다.


※ 볶아 놓은 재료는 모두 식혀 둔다.

쌀은 불렸다가 솥에 앉힐때 배합초물을 섞어서

밥물을 잡아주어 약간 되직하게 밥을 한다.

넓은 용기에 다된밥을 훌훌 저어서 한김이 나가면

식혀 두었던 모든 재료를 한테 넣어 버무려 둔다.

물끼를 짜두었던 유부는 삼각형이 되도록 반을

잘라서 가운데를 양손으로 잡아당겨 공간을 만들어

버무려 놓은 밥을 유부에 꼭꼭 채워 넣는다.


♬ 너무 어려우셨나? 조금은 복잡한것 같에도

해놓으면 너무 맛이 있어 고생한 보람이

날껍니다. ♡ ♣ ♪ ☜


*우이동*이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