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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님의 글입니다

제가 한 애호박전은요 피가 벗겨지구요. 상에 내갈때쯤엔 쪼글쪼글해져 갖곤 영~ 폼이 안나거든요?
쪼글쪼글하지 않으면서 씹히는 맛이 있구요, 호박전 하나하나에 예쁜 장식까지, 근사한 호박전 알려주실분 계세요? 피는 물론 벗겨지지 않구요...
답변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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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많이 상하셨겠는데, 요렇게 한번 해보실래요..!

★ ☆ ★ ☆ ★


애호박
밀가루
계란
홍고추

㉠. 애호박은 5㎜ 정도의 두께로 썰어서 소금.후추

를 조금만 살짝 뿌려둔다.

㉡. 밀가루를 채에 내려 비니루 봉투에 담고

애호박을 밀가루 봉투에 넣어 흔들어 주면 밀가루

옷이 입혀지는데 톡톡 털어서 하나하나 쟁반에 꺼내

어 둔다.

㉢.계란에 소금을 아주 조금만 넣고 젓가락으로

잘 저어서 채에 한번 내려 알끈을 없에준다.

㉣. 홍고추는 가늘고 게름한것으로 사다가 동그랗게

(최대한 얇게)썰어 씨를 빼고 냉수에 헹구어 물끼를

제거해둔다.

㉤. 약한불에 두꺼운 후라이팬을 올려놓고 식용유를

조금만 두르고 밀가루 옷을 입은 애호박을 계란물에

담구어 팬에 올려 놓을때 썰어 놓은 홍고추를 삼각형

모양으로 만들어 계란물을 수저로 조금만 끼얹어

은근히 지져 내어 대소쿠리에 담아 두었다가 ,

접시에 담을때 홍고추가 보이는쪽 하나, 않보이는쪽

하나 번가라서 예쁘게 담아 식탁에 올려 보세요.

※. 계란에 알끈을 없에는 이유는 애호박을 계란물에

담구어 부칠때 가장자리에 계란물이 퍼지지 않고

깨끗하게 부처진다. ※


♬ 궁금증이 좀 풀리시려나?

한번 시도해 보시면 조금은 다를꺼예요..!!

초간장 만들어 맛있게 잡수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