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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p441030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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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7406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제 나이가 30살이니 이정표님은 제 어머니뻘 되시는 것 같습니다.
여기 회원으로 가입하고 요리이야기 끝까지 다 보았습니다.
정말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것 같습니다.
도시락반찬이야기, 약밥, 물김치등등
여러가지 배울것도 많았구요, 잘 보았습니다.
맞벌이를 핑계로 항상 그반찬이 그반찬이었는데
식구들이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보야겠습니다.
잡채를 맛있게 하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느끼하지 않고 쫄깃하게 기름기 번들번들하지 않고 산뜻하게 말입니다.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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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미흡하지만 가끔이렇게 제가 올려드린 요리
방법이 생활에 도움이 되셨다는 얘기를 들으면
어린시절 학교에서 착한 어린이상 받은 기분이
드는 군요. ^ː^ ㏊ * ㏊* ㏊
깔끔한 잡채가 잡숫고 싶으셨구나? !!!!!!!!!
ㅁ★ 재료 구입 부터 해야지요. ★ㅁ
쇠고기( 기름기 없는것)
시금치
쪽파
양파
당근
표고버섯
목이버섯
느타리버섯
당면
◈ 만들기 들어가 봅시다.◈
ⅰ. 쇠고기의 길이는 한 5㎝ 정도, 두께는 한1㎝
정도로 채썰듯 썰어서 간장.후추.설탕.참기름.
다진마늘 약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야채 다듬
을 동안 재워두었다가 물기 없이 달달 볶아낸다.
ⅱ. 시금치는 깨끗히 씻어 끓는물에 소금을 조금
만 넣고 살짝 데처 내어 찬물에 행구어 물끼를 꼭
짜서 길이가 너무길면 한번 잘라둔다.(포항초사용)
ⅲ. 쪽파는 깨끗히 다듬고 씻어서 쇠고기 길이로
잘라서 살짝 볶아낸다 (아주 살짝).
ⅳ. 양파는 너무 굵지 않게 채를 썰어 두꺼운 후라이
팬에 뜨겁게 열을 가해 식용유를 조금만 두르고
빠른 속도로 볶아 주는데 소금을 조금만 뿌려서
밑간을 해준다.
.
ⅴ. 당근은 조금 가늘게 채를 썰어 양파와 같은 방법
으로 볶아 준다.
ⅵ. 마른 표고 버섯은 미지근한물에 불려 두었다가
물끼를 꼭짜고 꼭지는 떼어 내어 어슷썰기를 하여
참기름.소금으로 조물조물 무쳤다가(약간만) 위와
같은 방법으로 볶아낸다.
ⅶ. 목이버섯도 미지근한 물에 불려서 부산물을
(꼭지 부분에 흙이 붙어 있음) 깨끗이 씻고 손으로
2ㅡ3번만 찟어서 뜨거운 후라이팬에 식용유 약간만
두르고 소금을 조금만 뿌려 볶아낸다.
ⅷ. 느타리버섯은 팔팔끓는 물에 소금조금만 넣고
숨이죽을 정도로만 데쳐내어 찬물에 헹궈서 물끼를
꼭짜내고 손으로 쇠고기 두께정도로 찟어 참기름.
소금으로 조물조물 무쳐서 뜨거운 팬에 달달 볶아
낸다.
볶아 놓은 위의 재료들은 넓은 양푼에 담아내어
한김이 나가도록 식혀둔다.
ⅸ. 팔팔끓는물에 당면을 삶아 내어 찬물에 헹군후
물끼가 빠지거든 후라이팬에,간장, 식용유(약간)
검은설탕(흑설탕)을 끓인다. 설탕이 녹을때까지만...
물끼빠진 당면을 가위로 적당히 잘라서 끓여 놓은
소ㅡ스에 볶아 주면 색깔도 예쁘고 당면에 윤기도
돌아 먹음직 스럽다. 물기가 없을때까지 볶아줄것...
한김 나가게 조금 식혔다가 위의 볶아 놓은 야채에
당면을 넣고 간장.다진마늘.후추.참기름.통깨,설탕을
첨가하여 두손으로 훌훌 버무려 준다.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한다.
다하고 나니 정말 먹고 싶어 지는데 내일은
우리집 메뉴도 잡채로 해야 겠군요....^ː^
※ 표고버섯은 처음에 깨끗이 씻어서 미지근한물에
불리는데 그 불리고난 물은 버리지 마시고 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눴다가 찌개끓일때 사용하시면
아주 좋아요. 충분이 불려 놓은 꼭지도 손으로 쪽쪽
찟어서 같이 사용해 보세요.알뜰살림지혜......!!!!
♬ 조금 힘이 드시려나.? 음식이란 조금은 힘이들고
정성이 들어야 깊은 맛이 우러 난답니다....
맛있게 먹는 가족들 모습만 바라보아도 얼마나
幸福 하시겠어요... 즐거운 時間들 되시길..♡ ♣☜
* 우이동*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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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혼땐 할 줄 아는게 엄서서 감자뽀끔밥 4개월
먹고 나던 실랑이 내 이제는 감자뽀끔밥 절대로
안먹는다..이러면서 으름장이지 뭐예여
그때부터 조금씩 배웠죵..아직도 초보딱지 못 뗏지만
저는 이정표님 말대로 하니깐 잘 안되서
이렇게 해요..
1.당면 삶을때 식용유 한두방울 넣고 삶아 내구요
2.시금치 데쳐서 소금.참기름 넣고 무쳐두고
3.당근.양파.홍피망.청피망.맛살.햄
길이대로 썰어 살짝 볶아요..이때 소금을
4.느타리버섯 씻어 물기털고 찟어서 살짝 볶아요
이때도 소금간을
전 고기를 넣으니깐 잘 쉬어서 잘 안넣거든요..
살짝 볶은 야채들을 커다란 볼에 흩어 놓아요
당면을 살짝 볶아요. 그 다음엔
볼에 당면을 같이 넣고 이때 설탕이랑 진간장을
넣고 간을 봐요..참기름. 통깨 뿌려서 먹으니깐
제대로 맛이 나더라고요..ㅎㅎ
역시 초보와 달인은 여기서 차이가 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