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시댁이 시골이라서 가끔 고구마 1박스씩을 보내주신답니다. 예전엔 그냥 놔두는 바람에 반도 못먹고 썩히기가 일쑤였답니다, 요즘은 종이박스에다 신문을 깔고 못입는 옷이나 보자기로 고구마를 싸고 그위에 신문지를 몇장 덮고 맨위에 얎은 이불을 덮어 놓으면 고구마가 다먹을때까지 싱싱하더군요. 그리고 고구마박스를 놓아두는 장소는 춥고 습한곳보다 약간 따뜻한 방이나 햇볃 잘들어오는 베란다가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