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님주부님, 안녕하세요!
저도 김치 잘 못 담갔는데 한 5년전쯤부터 혼자 담가 먹었어요. 그때는 맛이 영 나지 않았는데 한 3년전부터 조금씩 맛이 나는 거예요. 역시 자꾸 담가봐야지 실력이 느는거 같아요.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열무 두단
밀기루나 찹쌀가루 3스픈
실파 1/3단
생강. 마늘 적당량
액젖(전 집에 까나리액젖이 있어서 그걸 사용했어요)적당량
소금
뉴슈가 아주 조금(엄지와 검지로 잡는 정도.무지 달아요)
붉은 고추4~5개
파란 고추4~5개
우선 열무는 손질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살살 씻어 놓는다.(막 씻으면 풋내나요)
밀가루나 찹쌀가루는 물 3컵을 넣어 잘 저은 후 냄비에 넣고 저으면서 끓인다.다 끓으면 차게 식힌다.(이것을 풀이라 합니다)
위의 찹쌀풀에 고추가루 5스픈(매운 정도는 댁의 입맛에 맛게 조절하세요)과 다진생강, 다진마늘을 넣고 잘 섞는다.
파는 씻어 5센티길이정도로 잘라 놓는다.
고추도 어슷썰기로 잘라 놓는다.
열무에 위의 재료를 다 넣고, 액젖, 소금(간을 보면서) 뉴슈가를 넣은후 그대로 살살(중요) 버무린다.
국물의 간을 보면서 소금으로 간을 맟춘다.
끝으로 김치통에 담은 후 버무리던 양재기에 물을 약간 부어 묻어 있는 간을 씻은 후에 그 물을 김치통에 넣는다.
각 가정마다 담그는 방법이 다 틀리지요.
저는 친구에게 배웠는데 익으면 시원하고 국물도 있는 맛있는 열무김치가 되더라구요.
한번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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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지아님의 글입니다
겨울내내 묵은김치만 먹다가 이제 봄이오니 묵은 김치가 싫어지네요.
갓담근 열무김치를 먹고싶은데 머리털나고 김치를 담가본적이 없어요.
선배님들은 잘 하시죠?
자세하게좀 갈켜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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