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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맘님의 글입니다
전 여수에서 살다가 서울로 이사온 초보주부인데요..
여수에서 얼갈이 된장무침을 먹어본적이 있는데
서울에서는 아직 먹어본 적이 없어요..친정에서도 잘 안해먹구요..
신랑이 먹고 싶다고 해서 해볼려고 하는데
그냥 된장만 넣고 버무리면 되는 것인지..
정확한 방법을 알고 싶어서요..
혹시 아시는분있으면 알려주세요..
또 얼갈이 된장국말구 얼갈이를 이용한 다른 음식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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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갈이 무침 참 오랜만에 들어 보네요..!!
옛날 우리 祖母께서 잘 잡수셨던 음식이라
새삼 그리워 집니다..^*^***
★ 얼갈이 무침 ★
ⅰ. 얼갈이는 될수록 어리고 연한 것으로 구입한다.*
ⅱ. 깨끗히 씻어서 끓는 물에 하얀 줄기가 폭무르도록
데쳐낸다.*
ⅲ. 냉수에 얼른 헹구어 물끼를 쭉 빼준다.*
ⅳ. 양념 만들기
된장 1수저 정도
고추장.고추가루 합해서 ½정도
다진 마늘 .다진파
풋고추(맵지 않은것) 다져서 1수저 정도
통깨
설탕쪼끔
참기름은 기호에 따라 사용
ⅴ.넓은 용기에 물끼를 쭉빼놓은 얼갈이를
먹기좋을 크기로 자른후(손으로 갈라야 제맛이남)
위에 열거한 양념을 혼합해서 아주 많이 쪼물거리며
무쳐낸다.*
ⅵ. 간은 조선간장으로 마무리한다.
◈ 얼갈이 생선조림 ◈
ⅰ. 고등어 또는 꽁치를 조림용으로 구입 한다.*
ⅱ. 연한 소금물에 살짝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둔다.*
ⅲ. 양념 다대기
고추장 1수저 정도
고추가루 .된장 합해서 ½수저 정도
다진마늘.다진파
생강즙 조금
양파즙 ½개
생수 약간
설탕.물엿 쪼끔씩
위의 양념을 모두 혼합하여 다대기를 만들어 둔다.*
ⅳ. 무쳐 놓은 얼갈이를 냄비 밑바닥에 깔고 위에
생선을 얹어 한소쿰 바글바글 끓거든 만들어 놓은
양념 다대기를 2-3번에 나누어 끼얹어 가며
조림을 한다.*
ⅴ. 접시에 담아 낼때 생선과 얼갈이 우거지를
곁들어 내 놓는다.*
※ 생선조림만 할때 얼갈이는 된장. 고추장에만
쪼물쪼물 무쳐서 앉혀도 좋다.*
♬ 두가지 음식을 한번씩 맛있게
만들어 서방님과 즐거운 식사 時間
마련 하시길 바라며...!! ♡ ♣ ♪ ☜
* 우이동 이정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