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jp441030님의 글입니다
-----------------------------------------
esther009님의 글입니다
일요일아침..마요네즈를 직접만들어 쓰면 방부제가 없어서 좋을꺼란 생각에 양배추를 썰어놓고 실온에 놔둔 계란노른자2개와 소금..그리고 현미유,식초를 넣고 마요네즈를 만들었어요.
다섯살배기 울 아들에게 엄마가 신기한걸 보여준다며 도깨비방망이로 돌리는 순간...생각과는 달리 마요네즈가 아니라 계란노른자의 비릿한 맛과 기름냄새가 나는 이상한 노르스름 멀건(?) 괴상한 소스가 되는거 있죠..한쪽방향으로 돌리라 해서 그것도 했고..현미유도 넣고 식초도 넣었는데.....
왜 하얗고 고소한 마요네즈가 안될까..얼른 일어나 컴퓨터 앞에 앉아서 아줌마 요리이야기 싸이트에 요기조기 둘러봐도 마요네즈는 넘 쉬워서 물어보는사람이 없었나봐요~~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
에공~~헐~ 아침에 결국 못해먹고 말았어요.
나는 왜 안될까..뭐가 문젤까.....
저좀 도와주세여~~ 아들이..호기심 어린 눈으로 쳐다보다 실망한듯..엄마..이게 뭐야? 하는데 우이씨~ 창피해서리....ㅋㅋㅋ 헬프~~미~~~~^*^
-----------------------------------------
ㅎㅎㅎㅎㅎ
신기하고 예쁘게 보이려던 엄마 체면에 그만
뿌연 안개가 내려 앉았네요..^*^*
↘ ↘ ↘ ↘
계란 1 (흰자.노른자 포함)
식초 1수저 정도
식용유 (올리브오일이 있으면 더 좋음)5수저정도
설탕 차수저 ½
소금 쪼끔
마요네스를 만들어 그냥 담아둘 수 있는
조금 깊은 용기에 위의 재료를 모두 넣고
도깨비방망이를 바닥에 밀착시켜서
가동을 하면 기름에 모든재료가 혼합되어
뾰얀색으로 변하게 된다..*
변해가는 색을 보며 조금씩 들어서 아래위로
저어주다가 조금씩 웅고 되어 가면
옆으로 몇번 휘저어 준다..*
★ 땅콩. 호두. 아몬드 같은 견과류 종류를
갈아서 혼합해 마요네스를 만들어 사용하면
더욱 좋은 맛을 낼 수 있다..*
※ 용기나 도깨비 방망이에 물끼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웅고가 되질않고 다 풀어진다..*
♪ 다시 한번 시도해 보셔서
왕자님 앞에 예쁜엄마의 모습 보이며
한껏 뽐내 보셔요..^*^* ♡ ♣ ♬ ☜
-----------------------------------------
역쉬~~우이동 이정표님..ㅋㅋㅋ 제가 쓰면서도 아마..이 대답은 이정표님이 해줄꼬야..생각하면서 썼는데요..ㅋㅋㅋ 항상 어려운 질문 도맡아 대답해주시니..땡큐땡큐~~ㅎㅎㅎ
언제 요리책내심 지한테 꼭 알려주세여~~~
뒤돌아 한번더 해보고 아들한테 큰소리치면서 한번 더 해서 보여줘야징..고맙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