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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미래를 모른다고?


BY 2009-07-09

이것을 우리가 알고 있는 어떤 바보가 읽게 된다면, 이것은 어디까지나 상상임을 알아두기 바란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 사는 우리는 상상할 자유가 있고, 그로 인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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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2MB 정부는 숙원사업이던 대운하 사업을 4년 일정을 시작한다. 국민들이 많은 반대가 있었
으나, 그런 반대를 위한 반대를 보란듯이 잠재우고 전국 강바닥을 파기 시작한다.

기독교 학교들의 힘을 입어 사학법을 폐지하며, 특목고등학교를 전국 각지에 세우게 되며, 영어몰입교육
도 실시한다.

어린이들은 특목고 입시를 위해서 초등학교 때문에 학원 수강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대부분의 과목을 영어로 실시함에 됨에따라, 대다수 학생들이 영국, 캐나다, 필리핀 등으로 조기유학을 떠나게 된다.

이해조자 할 수 없어 수업에 흥미를 잃은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 비행청소년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사회적 문제가 되기 시작한다. 특목고는 늘어나고, 고학력인력들이 더욱 늘어난다.

그나마 전부 대운하 사
업에 파견되어 현장감독으로 일하는 한시적인 직책을 맞는 것이 고작이다.

기독교 목회자들은, 법적으로 세금을 징수하게 되나, 최소한의 금액만 정해진채 세금의 액수와 납부방법을 자율적으로 정하게 된다. 그러므로 소규모 교회들은 세금의 압박으로 문을 닫고 대형교회들은 더욱 더 커지며 세력을 불린다.

세계 최대의 교회가 자그마치 두 배로 늘어난다.

그리고 마침내 일요일이면 아침마다 청와대에서 찬송가가 울리게 되며, 청와대 직원들은 강제로 일요일
예배에 참석을 하지 않으면 단단한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

심지어 모든 공공장소마다 기도실이 설치되며,
공무원들도 필히 예배에 참석해야하는 강제규정이 생긴다.

조령산맥을 뚫으면서 많은 사찰과 불교유적이 무너진다. 그리고 기독교계에서는 주님의 뜻이 이루어졌다면서 곳곳에서 환영의 움직임마저 보인다.

4년 후, 계획대로 대운하가 건설된다. 그러나 운송량은 예상에 미치지 못하게 되고, 그 결과 부산항으로
들어오는 모든 컨테이너는 무조건 운하를 통해서만 운송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 제정되어 심각한 유통문제가 발생한다.

관광도 효과를 거두지 못하자 모든 학교은 수학여행시 운하를 따라 지정된 곳으로만 이동
할 수 있는 강제규정도 만들어진다.

제주도나 경주 대신 박정희 기념관, 삼성, LG 창업자들의 생가를 방문해야하는 부담이 늘어난다.

초기에 약속한 서울-부산 24시간 주파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배를 20KM 이상의 운행이 계속 되며, 참여
업체들의 부실공사로 인해 구미 터미널을 주변으로한 둑이 무너지면서 중부이남과 영남지방에 대홍수가 난다.

대부분의 도시가 잠기고, 엄청난 양의 토지가 유실되며 천문학적인 수의 사상자 및 난민이 생겨난
다. 그를 위해 다시 대다수 보수공사가 시작된다.

그리고 2MB 정부는 임기를 마치며 그의 측근들은 대부분 외국으로 도피한다.

그러나 보수공사를 진행할 국가재원은 바닥나고, 대운하 건설 사업에 참여했던 민영기업들은 연쇄 부도
를 겪으면서 국가 경재가 파탄난다.

설상가상으로 남한의 강물이 전부 썩어들어가며 국민들은 심각한 물
부족 사태를 겪게 된다.

썩고 고인 물에서 자라는 해충들의 수가 급격하게 늘어난다. 모기, 등에 등 온갖 해충들의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전염병이 시작되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다. 사회는 혼란에 빠진다.

그러나 한국을 다시 일으켜세울 성장 동력사업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형 전투기 사업을 비롯한
자주국방 사업은 대운하 예산 때문에 폐기되고, IT 산업과 우주과학 및 나노과학도 고산의 우주여행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진전되지 못한 채 토목에 돈 다 쏟아붇고 끝난다.

이러한 불만은, 자연스럽게 5년 동안 이러한 사태를 주도하면서 많은 특혜를 받은 기독교 쪽으로 쏠리게 되어, S교회로 Y교회, G교회 등 국가사업에 대규모로 참여하고, 설교를 통해서 국민들의 참여까지 독려해온 교회들은 성난 국민들이 일으킨 봉기로 만신창이가 되지만, 이를 이미 감지한 교회관계자들은 이미 특혜로 입은 막대한 돈을 가지고 해외로 도피한 상태이다.

기독교인들은, 성난 국민들의 희생양이 되며, 이런 종교분쟁은 수 백명의 사상자를 불러일으킨다.

이미 지도자들이 떠나버린 한국은 자체 조절 능력을 상실하고 말았고, 그런 종교간 분쟁은 전국적으로 발생한다.

끝내 유엔은 한국을 국제분쟁지역으로 지정하여 평화유지군이 주둔하게 된다. 대운하의 실패로 인해서, 한반도의 반이상이 물에 잠기거나 황폐해 지고, 국민들은 마실 물조차 없으며, 유엔에서 지급하는 보조물자로 근근히 연명하는 심각한 사태에 빠진다.

그러나 국민들은, 5년간 영어몰입
교육을 통해서 배운 유창한 영어를 통해서 한국에 찾아온 외국인들에게 구걸을 하면서 연명을 해나간다.

어륀지, 플리즈. 위 아 후렌드.

마실 물도, 개발할 땅도, 미래도 없는 한반도를 떠나는 유민들은 대규모로 발생하고, 한국 인근 국가 난민
수용소는 한국인들로 가득 찬다.

그렇게 한국은 풍지박산이 나고, 마침내 남한은 북한에 흡수 통일된다(자주국방 사업은 2MB가 집권한 동
시에 폐기되었기 때문).....


사견: 미친놈이 쓴글이라며 부정하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거...그저 웃을수있는 글 뿐이라면 좋으련만 중요한건 이 얘기가 가능할수있단거...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