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770

너무 경제가 어렵다구요?


BY 2009-01-28

너무 경제경제 하덜 마라구 니이미 좃두

서민경제 뭐시라 하는 눔들 다 죄다 뒷구녕으로

딴 주머니 차고 허지말라는 짓은 더 하드라...

신문이구 뉴스고 다 나발나발 대기만 할 줄 알지 지덜이 뭘 알긴 알어?

전쟁통에 폭탄을 피해 피난가다가 밥이나 마나 당장 사네죽네 사는 세상을 모르고

그래도 세상 밝아져 끼니 제대로 챙겨 먹는 지금 애덜이

경제경제 하는 거 시덥지도 않은 것들이여..

농사짓는다고 우습게 보는 것부터 사람차별하는 거 다 그게 어디서부터 시작된 건디.

없시 사는게 무슨 죄인마냥 그저 돈돈 하게 누가 그렇게 만든건디?

피죽도 내내 죽도 밥이여..근디 그런 것도 모르는 것들이 피죽먹고 피똥을 쌌다고 지 똥이나

잘 싸라고 그려? 똥 못싸면 단박에 뒤지는 거 꼭 의사만 하는 애기가 아니라구.

남보다 누가 더 일찍 출세하라고 맨날 촐삭거렸냐구?

비행기타고 공부하러 간 놈들 지덜 부모 기일 기억도 못하는 놈 많더라.

그게 무슨 공부여? 지랄하러 가는거제. 돈 지랄이여..

근사하게 잘 사는 게 꼭 누굴 이기고 누굴 제끼고 지만 일등하라는 거여?

앞 뒤가 딱닥 맞아서 떨어진 애그라도 나 혼자만 써먹는 건 아니제.

짐승도 지덜끼리 뭉치고 전쟁도 모르고 여태 잘 살잖어.

니이미 나라가 반토막으로 절단나서 한 두 해도 아니고 벌써 반세기가 넘어가는데

우리도 망하고 같이 망한다고 피붙이를 나 몰라라 버려?

그게 사람이 하는 정치라고?

흐흐..왜 그런건 개도 안 물어간다고 이미 소문났더만.

우찌됐든 경제 경제 너무 어렵다고 떠벌리지마.

우덜이 이 보다 더한 일제시대부터 산전수전 다 겪은 게 다 살아낸 경력인디.

나라가 국민 살린다고 ? 흐흐..

내 보긴 국민이 나라를 먹여 살리는 것처럼 보여.

제발 나라주인이 누군지나 잘 알고 주인 말 잘듣는 사람 좀 보고 싶어.

대통령과 국민이 말이 안 통하면 어떻게 되는냐구? 이게 환장 할 일이지.

그토록 공부 하는 애덜은 많은디.

저 공중에 날마다 공짜로 떠서 빛나는 태양열 발전소는  왜 못 만드는 거여.

반도국가에 잘 흐르는 4대강 개발비로 그런 거 두 서너개 후딱 만들면

사우디에서 기름값 아무리 올려도 무슨 상관이여.

이건 또 무슨 개수작들인지. 내가 알다가 모를 일이지.

우리가  몰라서 가르치지 못하는거여.

무슨 교육을 시키길래 기술자들을 막일하는 노가다 취급이나 하고.

공순이 공돌이라고  무시하더니

앉아서 펜대만 굴릴 재주나 가르치나.

사람 살다보면 어떻게 될 줄 예수도 부처도 아직 예언을 못했는데

니이미 좃두 경제가 어렵다고 엄살 떨게 만들어서 지덜 무슨 덕을 보고 싶은 거여.

아피트가 잘 안팔려서 그러나.

괜히 안팔리간?

따지고 보면 국가가 땅장사하고 택지값 올리고 이제 와서 세금은 더 받고 누구탓을 혀?

돈 없어서 안사는 국민들 없어. 못사는 서민들 철거당하다 쫒겨나는 사람들 무상임대 한 번 해 줘봐? 미분양 아파트 ? 그거 다 돈을 벌려고 세금 더 거둬들일려고 만든거지.

 

오래 살다보면 그냥 살던 고향이 잘되고 잘있고 꽃 대궐처럼 잘 있는 동네가 되었음 혀.

별 뜻은 없어.

 

덧)...에휴..제가 그냥 한 번 욕을 썼지요.헤헤..그렇다고 같이 욕을 쓰지마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