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382

이승연 누드 와 정신대 할머니 의 눈물


BY 2004-02-18

느닷 없이 터진 이승연 누드집에 대한 파문이 새로운 이슈로 더 올랐다.
한 상업적 누드집이 이렇게 커다란 파문이 일어나게 된 것은  성 (sex)에 대한 시대변화와
도덕적인 개념 자체가 빠진 현대의 상업 논리 가 문제 인것 같다.

아마도 이 승연 이라는 모델은 일부 피해자 이기도 하지만 스스로 자기의 행위에 대한 시각
판단이 흐려진 자기 실수를 인정해야 할 것이다.

현대 우리 모두의 문제는 어떤 일이건 그속에  인간으로서 버릴수 없는 도덕심이 상업적
목적에 의해 휴지조각처럼 버려지고 있다는 것이 최대의 문제 이다.

정치에 문제가 있느 것도 법을 지켜야 한다는 최소의 도덕심이 상실 되어있기에 이렇게 국가
의 기간이 흔들릴 만큼 전국민이 정치부패의 회오리 속에 씁쓸한 날들을 보내고 있으며,

경제 또한 그렇다. 검은 돈을 흘릴려고 비자금이 생기고, 감추기위해 불투명한 경영이 국내
굴지의 재벌사 모두가 벗어나지 못하는 형편에 이르렀다.

사회 또한  스스로의 자존심과 도덕심 만 지켜도 이렇듯  정체성이 상실 된  체로 희망이
사라지는 사회가 되었을까?

 

정신대 할머니 란 과연 어떤 분들일까?
일제 강점시 우리 외할머니도 정신대 끌려가지 않으려고 16살 어린 나이에 마음에도 없는
나이든 남자(우리 외할아버지)를 만나 열 하나의 자식을 낳고 여자로써 행복 하지 못한 일생
을 마친 불행한 인생이 비롯 우리 외할머니 뿐일까?
돌아 가신지 오래 되었지만 외할머니를 생각 하면 가슴이 애잔한 슬픔이 떠 오른다.

그 정신대 라는 문제는 끌려가서 당한 고통이 평생 그 굴레를 벗을 수 없는 멍에로 한 여자의
일생이 눈물로 마쳐야 하는 엄청한 비애의 문제 이고 , 비록 그 문제에선 벗어나 있어도
우리 외할머니 같은 입장의 할머니들이 많이 있으리라고 본다.

정신대 문제 아니여도 국가 적으로 엄청난 고통으로 점철된  슬픈 역사 이다.

꽃다운 나이에 끌려가  그 짐승 같은 일본군들의 성의 노리개로 젊음을 버린 그 여인들의 삶
을 한번 생각해 보자.
남편과 의 성관계도 여자가 원치 않는 섹스는 폭력이라고 법원에서 판결을 내렸다.

그런데 그 짐승 같은 남자들의 굶은 욕정을 그대로 배설 하기위한 도구가 되었던 그 할머니
들의 상황을 잠시 생각해 보면 , 생각 만 으로도 치가 떨리고 눈물이 솟는 다.
국가가 보상 하고 일본에서 백배 사죄해도 풀리지 않을 분노를 가진 할머니 들의 항변을
우리는 과연 어떤 시각으로 보고 그 들을 감싸왔는가? 그런데 이제 그 상황을 어설픈 변명
을 앞세워  상업화 하는 것을 보고 어떻게 분노 하지 않을 까?  요즘 유행 하는 말 처럼
"그것은 할머니들을 두번 죽이는 것이야 " 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옳바른 성 (sex)은 신 이 인간에게 주신 아름다운 행위 이다.
여자의 누드는 신이 주신 예술이기도 하다. (성욕이 배제된 상태는 예술이다.)

상업적으로 물든 누드는 상품이다.( 성욕의 대리배설 행위)
정신대 할머니들의 역사는 ( 가장 치욕적인 성의 역사이다)

어떻게 그 기획자들은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한다는 것인가?  마치 멍청이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 이다. 생각없이 받아드린 "이승연 " 스스로 생각이 부족하여 함께한 아니면
돈에 눈먼 멍청이 배우 일수도 있다. 참 으로 어처구니 없는 사건으로 우울한 시간이 되었다.

아무리 돈벌이가  된다고 하여도  해서는 안될 일들이 엄연히 존재 한다.
우리의 삶속에 숨어 있는 인간이기에 가져야할 자존심을 잃어비리지 안 도록 비록 스타들
이 아닌 평범한 우리들도 다시 한번 이 기회에 스스로 성찰 해볼 문제 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번 사태는  상업적 누드의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로 삼고 더블어
정신대 할머니들의 아픔을 다시 한번 생각 하여 우리 아줌마들이 힘을 실어  함께 항변해
줄수 있는 기회가 되어 ,

비록 나쁜 일로 나쁜 상황 으로 출발 하였지만 ,  슬기 롭게 성찰 하는 기회가 되었다면
좋은 결과를 같게 되는 기회도 될것 이라고 본다.

사회의 유지는 옳바른 시각으로 판단 하고 비판 하는 가운데 끊임없이 정제되고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 될것임을 희망 한다.

이 기회에 정신대 할머니들의 삶을 보면서 역사의식을 갖고, 그 모든 중심에 작은 힘이지만
우리 아줌마 군단의 옳바른 정신과 행동이 항상 함께 하길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