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처음 만나는 사람이 부모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가장 닮은 분들이 계시다면
부모님이지요.
첫아이 낳고
제일 먼저 온 몸과 마음으로
깨닫는 것이
어머니의 사랑이요,
천국에 보내드리고야
그리움이 사무치는 분이
아버지입니다.
어찌 부모 없이
이땅을 밟은 자가 있겠습니까
성현이라 손꼽는 분들도
부모앞에서는
깊이 머리 숙여
감사를 드렸습니다.
내가 부모되어
하나 하나
깨달아 가며
의식의 세계를
확장하며
빙그레 미소로
누구와도 만날 수 있는
공부가 마음공부입니다.
부와 명예보다
지혜를 구한 저에게
하나님은
무한 지혜이신
그분의 옷을 친히
주시며
질고의 땀에 젖어 있던 옷과
바꾸자 하셨지요
믿음은
온전히
하나님의 능력에 있습니다.
그 믿음도 하나님이 주셔야 믿을 수 있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이땅에 있는 동안
공경해야 할 분이 있으니
부모님이라 하셨습니다.
살수록
생명의 신비와 환희에
눈뜨고
감동과 감사만이
기도가 됩니다.
어찌
생명을 받아주신
부모의 은혜가 아니라면
이 기쁨이
이 설렘이
그리고 온전함이 올 수 있겠습니까?
아버지께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고
어머니께
예수님의 인고를 배웁니다.
그리고
남편에게
예수사랑을 실천할 수 있음도
내잘난 것 하나 없지만
하나 하나
사랑으로 일깨워준
부모님이 계시기에
감사로도
그 감사를 표현할 길이 없는
벅찬 생명의 기쁨
아 !
하나님의 은혜와
부모의 은혜
그래서
우리는
지구촌 가족
그 마음을 서로
가꾸고 다듬으며
우리가 사는 세계를
아름답게 이루어야 하지요.
한방울의 물에서도
그리고 아이들의 마음에서도
부모의 마음이 들어있습니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 사는 이땅이
바로 하나님 나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