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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퇴임을 축하 드립니다


BY 2008-02-27

2008년 2월 25일

하나의 끝맺음과 새로운 출발선이 맞물린 역사의 날입니다.

<회자 정리>,  오면 가는 것이고, 가면 다시 온다는 세상 진리 입니다.

저는 노사모는 아닙니다만 ,노무현 대통령과는 아주 작은 나만의 인연이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시 <아,컴>의 추천으로 종로에서 탄핵시위 마지막날 주부대표로
연설했던 수원 아지매 이기에 탄핵의 부당성을 아줌마 시각으로 피력했던 나만의
인연으로 노무현 정권의 시작과 끝을 관심있게 보아 왔습니다.

역사 속  임금님은 아주 제왕적 절대적 왕의 품위와 절대 권력으로 그리고 온국민의 부모와
같다는 유교적 관념으로, 민족의 상징이자  민족의 역사위에 우뚝 서는 자리입니다.

시대가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이 시대 노무현 대통령의 업적은 엄청난 변화와 혁신의
역사를 남겼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근대사에서 보면, 마지막 황제 고종의 일제점령기 수난과 함께 세계에 개방이
되고 ,서양문물이 들어와 격변의 시대를 지내는 동안, 고유한 민족성들이 다양하고,
단일민족임이 자랑거리였던 고유의 관습은 여자가부족해져서 색시를 수입(?)해 결혼
하는 바람에 이젠 과거의 시대가 되어버린 다변화 다양성,글로벌이란 통칭으로급변하는
대한민국이 되어 있습니다.

1세기 동안 왕정치가 물러나고
일제에 의한 민족 주체성 몰락 독립과 함께 미국인 부인과 함께 나타난 이승만 정권으로
근데 국회의 탄생 .그리고 6.25 동족상전의 비극을 통해 온 국토가 거의 사라져 버린
참혹기.  인권에 문제는 많았으나  근대화의 깃발로 산업화동력에 성공한 박정희독재사
비극적 결말인 김재규의 한발 총성으로, 전 두목의 출현 5.18의 비극을 초래한 군사 독재의
연결 ,그때의 화두는 인권 민주화의 물결이였다.

지금 중국의 경제 성장율을 자랑하는 것처럼 산업시대의 박정권부터 물태우 까지의 성장 동력은
시대의 트랜드이며,산업화 성공 1차2차 산업의 성장동력 때문 이였다.

얻은 것이 있다면 잃은 것은  인간의 권리와 가치 기준이 성장 이라는 미명하에 소리소문 없이
남산에 끌려가 파리 목숨처럼 생명이 파리목숨이 되었던 때가 불과 20여년 전이다.

한동안 들끓었던 민주화 항쟁 이 이나라를 끌고 가는 화두이며 트랜드 ,그래서 한나라당과 합당한 영삼씨 그러나 I.M.F라는 초유의 국가비상사태를 맡게되었고
급박하게 정권이 바뀌어, 오랜 민주 투사와 경제를 공부한 김대중 대통령이 환란의 청소를
맡게 되었다. 금모우기 라는 국민의 저력이 다시 발산 되면서 서서히 국력을 회복해 나가면서
청문회 스타 노무현이 16대 대통령이 되었다.그리고 5년 임기를 마치고, 실용을 주장하는 
땅을 사랑하는 모임의 이땅박 대표가 우리의 대통령으로 새로운 시작을 합니다.

전 처음으로 대통령 이 퇴임 하였다고 그 퇴임대통령을 격려하기 위해 고향으로 달려가
보기는 생전 처음입니다. 수고하셨다고 격려의 눈물이 감동이 오기는 처음 입니다.

50여년 평생 내 기억에 남는 7분의 대통령을 기억 합니다만 .내가슴이 깊이새겨진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이 처음 입니다. 왜 그럴까 까닭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대통령은 神이 아닙니다. 평범한 사람이 특별해지는 자리 일뿐 입니다. 현대적 대통령이란
노무현의 가장 큰 업적은 민주화 입니다. 대통령을 가지고 놀아도 욕을 해도 아무도 잡혀가거나
불이익을 받지 않습니다.이젠 그누가 대통령이란 절대 권력을 가지고 국민들을 탄합할일은
없을 겁니다 그만큼 이미 국민들은 민주에 익숙해 져 있습니다.

그리고 공직자 비리와 부패의 근절 입니다. 쉽게 사라지지 않는 바퀴벌래같은 생명력을
가진 부정권력이지만 , 우리가 지금 청문회라는 것을 통해 알듯이 쉽게 표출되지못할
검은 권력입니다.맨날 억단위가 1원 같던 검은 돈의 실체는 이제1000만원만되어도, 200만원만
되어도 잡히고 마는  시스템이 국축되었습니다.

정경유착이 사라졌습니다.  금권정치가 사라졌습니다.
이 사항들은 성장의 걸림돌였고, 역사의 쳇바퀴내지는 역류 였습니다만 , 그것들이 단절
되었다는 것은 이제 더 크게 성장하고 비상할수 밖에 없는 민주주의의 기초입니다.
그것을 노무현 대통령은 해낸것입니다. 그렇게 언론의 핍박과 야당의 비협조<당정 분리원칙을 지키느라  같은 당원들에게 배신을 당하면서 이룬것은 민주주의의 기초 삼권분립입니다.
아직 단단해지지는 않았지만 , 뿌리는 심어졌고 그 싺은 피었습니다.
그것은 현명했다던 정조와 비유되며 역사에 남은 것이 확실 합니다.
퇴임 환영인파가 20000명이 넘었습니다 그전날 전전 날 방문자와 그날 이후의 방문자
그리고 이어지는 방문 행열과 노무현 대통령의 홈피가 폭주하는 격려와 축하의 메세지는
그런 일들을 해내신 대통령깨 감사하는 범부들의 정겨운 손짓 입니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푹 ~쉬십시요. 그말 한마디 하기위해 분당에서 봉하까지
단숨에 내려간 이유는 단 하나 그것 때문 입니다.

단기 부양책을 쓰지않고 원칙에 더 충실하셨던 바보 노무현..
이웃집 아저씨처럼 구수한 인간 노무현에게  난 흠뻑 뒤늦게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제 누구처럼 되라고 이야기할 분이 하나 생긴것은 매우 행운 입니다.
대통령 노무현 당신 은 이 위대한 시대정신의 마감과 새로운 시대를 위한 준비작업을
해 주신 업적 만으로도 역사에 칭송 받는 대통령이 될 것 입니다.

그리고 그 곁에 묵묵히 빙송 한번 제대로 타지 못했던 영부인 권양숙여사님...

서울대를 나오지 않아도 ,경기고를 나오지 않아도, 세상을 바라보는 솔직한 눈과 용기만으로도
리더가 될수 있으며 대통령도 할수 있음을 증명 하신 두 분....

노무현 대통령 정말로 퇴임을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