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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아줌마들


BY 정은정 2000-04-10

안녕하세요?
남들이 볼땐 별 문제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전 이해가 안되고 화까지 ..저는 5층 엘레베이터가 있는 빌라에 사는데 관리비로2만5천원을 계속 내오다가,물론 반상회는 한달에 한번씩 하구요
2월부터 고장이 날 후를 생각해서 5천원을 인상을 그자리에서 하자는거예요 2만원은 전기요금(참고:12가구임)나머지 5천원은 그냥 통장에 비축해두면서 정화조니 뭐 이런등등 사용을 하고
현재 통장잔금은 60~70만원정도 .
살면서 고장이 나면 그때 돈을 걷어서 하는게 더 편리할것 같고
살면서 이사도 가는건데 언제 고장이 날지도 모르는걸 대비해서 그렇게까지 해야되는지.더 한심한것은 다른집들은 갑자기 나온 5층 층 아줌들의터무니 없는 의견에 따르고 있다는거죠
저의의견은 2만원은 전기.관리요금 나머지 5천원으로 통장에 비축한게있으니까,살면서 고장이 나면 그때 걷자는거죠.제 의견은 무시된채로 얼렁뚱땅 넘어가고 5층 아줌마들의 입김이 무서워서인지 다들 서로 눈치만 보고 사이가 서먹 해진다나...
말도 못하고 요즘에도 이렇게 눈치보면서 분위기나 살피면서 살아가야 하는건지 저는 그런 의견같지도 않은의견에 동의하고 싶지 않습니다.제가 사는동안에 사고가 나면 당연 돈을 내야지요 하지만 나중사람을 위해 돈을 미리예금 한다는 일은 너무 무모한일이 아닐까요
어쨌든 제가 제일 화가 나는 것은 자기네끼리 커피마시면서 얘기한걸 가지고 몇몇이 입을 맞춰 나머지 다른의견을 내는사람을
그것도 회의중에 쳐,쳐,하고 빈정대기나하고 ...
이런 아줌마들이 두려워 그 의경을 따르고 싶진 않습니다.
의견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