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이 아줌마 세상이 훨씬 풍부해졌네요. 물론 제가 풍부해졌다는 말씀은 아줌마 세상을 구성하는 아줌마들을 말함 이지요.
유익한 정보로 다른분께 도움주는 분이 있는가 하면 솔직한 글들을 진심으로 쓰시는분, 가슴찡한 사연, 프로급의 작가솜씨등 아줌마속에 내재된 열정들이 정말 보기에도 감동 입니다.

전 아줌마 세상이 생긴지 얼마되지 않았을때 운좋게도 여기에 들렀다가 그날 하루종일 인터넷에서 첨으로 글도 올려보고 조회수가 올라감에 감격하며 "이건 언젠가 분명 뜰거야" 확신하며 기대 했었지요. 그러나 그때만 해도 몇일동안 다른글이 오르지 않기도 했고 조회수도 30회 넘으면 많아보인 시절이 있었는데~
(바로 얼마전만 해도)
그러나 지금은 부지런히 글을 올리지 않으면 금방 메인페이지에서 사라질만큼 열정있는 아줌마들이 많아 지셨네요. 아줌마들만의 공감대, 이건 분명히 큰 의미가 있습니다. 저는 정말 확신 하건데 결혼으로 느끼고 성숙하는 과정에서 겪는 무수한 실망,후회, 보람,갈등,행복,등을 결코 미혼으로 막연히 짐작할수 없는 갖가지의 사연들이 우리 아줌마들 사이에서가장 잘 이해되고 남의 얘기도 내얘기처럼 느끼는 공감대 라고 생각이 드네요.초보 아줌마는 아줌마대로 적응하는 과정에서 한꺼번에 겪어야할 힘든것들이 너무많고 중간 아줌마는 아줌마대로 권태와 단조로움이나 갈등으로 힘들수 있겠고 고수 아줌마는 또,그 나름의 노하우와 철학도 있으실텐데 우리 이곳에서나마 솔직하고 시원하게 털어놓고 또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램을 가져 봅니다.
제가 집에만 있었다면 이곳 관리자님 수준만큼 응답도 열심히 하고 여러 시끄러운 수다가 많았을텐데 그나마 두어달 쉬다가 답답증 참지못하고 다시 직장에 나가게 되어 저의 수다를 자주 못풀어 놓고 있습니다만 우리 사장님이 추구하시는 바대로 잠재된 아줌마들의 끼와, 답답함과 능력들이 서로를 통해 해소되고 발휘 되는 아줌마세상으로 발전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벌써 여러 아줌마님들로 그런 세상이 만들어지는것 같아 너무 좋으네요. 사실은 저도 많은 꺼리가 있지만 아끼면서 차근차근 틈나는대로 풀어 놓을 생각 입니다.
언제고 자신의 의미가 시시하게 느껴지는 맥 빠지는 날엔 꼭 와서 힘을 얻어야 겠어요. 정말 똑똑하고,훌륭하고,솔직한 이런 멋진 아줌마 친구와 선배님들이 많이많이 있다고 느끼면서 말이죠.
아줌마 모든 분의 행복을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