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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밤...잠은 안오고...


BY 뽀엄마 2000-04-17

지금 안방의 TV에선 허준을 방영하고 있다.

그 좋아하던 허준도 안보고 지금 내가 여기 있는 이유는?
그렇다.
아줌마가 있기 때문이다.

세살짜리 아들내미한테 의자 빼앗기고 무릎꿇고서까지 아줌마에
매달리는 이유는?
사람사는 게 이런거구나 하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내가 하루도 안빠지고 아줌마에 들르는 이유는?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얘기라도 아줌마에선 모두가 내 얘기에
귀기울여 관심을 가져주기 때문이다.'

오늘도 여전히 아줌마는 따뜻하다.
특히 오늘은 정말 많은 아줌마들이 왔다 가셨고
정말 많은 사연들이 올라와 있고
그래서 여전히 아줌마에 올때마다 가슴이 설레인다.
첫만남처럼....기대와 설레임이 아줌마엔 항상 있다.

마지막으로 내가 여기에 와서 누비고 다닐수 있는 이유는?
아줌마니까~~~~~~~~~~~~~^^
모든 아줌마들에게 장미꽃 한송이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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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아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