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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나?


BY 뽀엄마 2000-04-19

남편도 잠이 들었고, 조금전까지 내 품에서 나에게 수다떨던
우리 27개월짜리 꼬맹이도 우유먹고 잠이 들었나보다.
텔레비젼의 조용한 소음과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하루가 가고 또 다른 날의 시간이 새로이 찾아왔다.
오늘은 어떤 하루가 될까?
날이 밝으면 아마 비가 촉촉히 땅을 적시고 있을 것 같다.
비가 그치면 꼬맹이를 데리고 상큼한 공기를 마시러 밖으로
외출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우리 아줌마의 모든 분들...
오늘 하루 즐거운 일들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아침이 올때까지 좋은 꿈만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