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선아 보면 꼭 연락해.
우리친구들 다들 연락이 되는데 제일먼저 시집간걸로
아는 너는 어찌된 일인지?
나 기억하지?
너랑 국민학교부터 중학교까지 쭈욱 같이 다녔잖아.
난 에콰돌이란 먼곳으로 시집와서 이렇게 꿋꿋하게 잘살고
있는데 넌 어떻게 사는지?
가끔 한국나가면 우리친하게 지내던 효실이 숙자 지영이
기원이 가끔 상우도 함께 만나고(얘들 다기억하지?)하는데
너만 없다.
시집은 일찍 간걸로 아는데 왜그리(?) 일찍 갔으며
어디가서 어떻게 사는지 궁굼하고 보고싶고...
니네 언니이름이 의연이 의진이고 남동생의일이가 있었지
의진이 언니는 우리언니랑도 친구였고...
이글을 보면 연락해.
그리고 한국가면 애들만날때 너도 함께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