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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왔어요.


BY 황춘희 2000-04-20

아기를 다시 재우고 제 시간을 가지려고 돌아왔습니다.
오늘밤은 애기아빠도 출장중이라 집에 없고 커피를 연거푸 2잔 마셨더니 잠도 오지 않네요.
요즘 큰 애가 제 속을 많이 태운답니다.
둘째가 태어나면 큰애는 찬밥이라 누가 그러더니 이제야 그게 무슨 말인지 알것 같아요.
머리로는 그러지 말고 잘대해주어야지 하면서도 막상 닥치면 화부터 내게되니 정말 전 엄마 자격미달인가봐요.
심심해요. 누가 답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