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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님에게.........


BY 장지오 2000-04-21

승희님 반갑습니다.
정말 기쁘군요 이렇게 제 글을 읽어주시니....
아이들이 잠들고난 이시간 따뜻한 차한잔을 마시며 글을띄웁니다. 결혼전엔 화원을 했었어요 항상 꽃과 생활할땐 느끼지 못했는데 요즘들어 참 그리워요 승희님은 어떤 일을 하셨는지 아니면 지금도 일을 하시는지 궁금하군요 전업 주부가 된지도 6년째 되어갑니다. 그동안 아이둘낳고 기르고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내일을 한다는것을 엄두도 못내고 살아왔어요 이젠 서서히 일을 찾고십어요 아직은 둘째아이가 어리긴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