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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밤을 지키는 지킴이 아줌마들께..


BY 포비 2000-04-28

밤늦도록 자지 않고 기다리는 이유는 사랑하는 낭군이 아직오지않는 이유이지요.
아줌마컴이 없었다면 이시간을 어찌 보냈을런지..
일한다고 늦는데 뭐라 할수도 없고 그저 기다리는 수밖에요.
오늘 저녁엔 혼자 밥먹는 얘기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저도 혼자 밥을 아주 잘먹는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처음엔 쓸쓸했는데 이젠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괜찮아요.
스스로를 위로하며 보내는 거죠.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불쌍한 남편들을 위해 우리 마음넓은 아줌마들이 참아야지 어쩌겠습니까?

불쌍한 남편들을위해 아줌마들이여!
아량을 베풀어 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