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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인사드려요.


BY 딸기쥬스 2000-04-28

아침안개가 자욱히 내 아침을 열어줍니다.
떠지지 않은 눈을 비비며 대충 옷입구 세수하구...
버스를 타러 나오는 단지 길가로 풋풋이 아침을 맞아주는 꽃들과 뱃속에 7개월된 우리 아이와 인사를 시키며 나의 하루는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어느날인가 부터 회사에 젤 처음오면 아침인사를 또 누군가에게 이렇게 하는 습관도 생겼죠.
그래서 하루시작하는 길은 흥분되고 수줍은 꽃몽우리처럼 나의 마음은 설레입니다.
오늘 하루도 여러분 신나구, 재미난 하루가 되세요.
이 딸기쥬스도 '딸기'처럼 상큼하고 달콤한 하루를 위해 업무창을 열어야 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