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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동감이라오 경하민하님


BY 깜시 2000-04-28

안녕하세요
저도 5살 아들4살딸을 둔엄마예요.
남편의 권위로 두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 지금은 조금 덜하지만요
근데 저희 딸이 몇칠전에 얼굴에 1cm미터정도의 손톱자국을
훈장으로 달고 집에 귀가를 했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이제 28개월된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 안스러운데
얼굴에 아니그것도 딸눈밑에 훈장이라니 정말 속쌍하대요
하지만 어떡하겠어요
친구들이 놀다가 그런것을
부모가 선생님께 전화를 할수도 없고
그런데늦은밤 선생님에게 전화가 왔는데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나이도 어린 선생님이 무슨죄겠어요
제가 이해해야죠
경하민하님 엄마가 보고 있어도 아이들끼리 다투잖아요
엄마의 마음처럼 선생님이 어떡게 해주겠어요
하나둘도 아닌데
우리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이해하고 더욱더 사랑합시다
경하민하님 힘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