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딸아이와 한바탕 했답니다. 머리가 조금 커졌다고 사사건건 말대답하니. 계모소리 들어가면서 엄하게 키웠는데도 가끔식 커가는 아이를 보면서,문득 문득 자식키우는 어려움에 한숨이 나옵니다. 요즘 아이들은 왜이리 성장이 삐른건지.. 어쨌든 마음이 울적하군요. 학교가는 뒷보습에 기운이 하나도 없는걸 바라보니..... 도대체 이곳이 없었다면,어디에다 하소연을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