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수 혁 아버님 힘내세요!

스포츠 뉴스나 신문에서 임수혁 선수의 소식을

들었지만 부끄럽게도 그냥 스쳐지나가는 일로만

생각하고 말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사뭇 다른 마음이 내게 다가왔습니다.

임수혁 선수의 아버지께서 (임윤빈) 눈물의 편지를

읽고난후(한국일보 13면 위쪽) 부터는 이젠 임 선수의

가족이 된 마음으로 빨리 쾌유하기를 기도 해 봅니다.

" 하느님 !

신께서 과연 이땅에 계신다면 임선수 보다 그의 아버지의

눈물을 보아 주세요. 애타게 아들이 깨어나기를 바라시는

그분의 기도를 저버리시지 말아주시고 임선수가 오늘 까지만

자고 내일은 언제 그랬냐듯이 홀가분하게 야구장 잔디를

밟을 수 있게 해 주세요. "


임수혁 아버님 !

많은 사람들이 임선수가 깨어나라고 기도 많이 할것이라

믿어요. 그 기도의 힘이 반드시 있으리라 생각 하구요


울지 마시고 힘내세요.

멀리서 저도 기도 해드리겠습니다.

2000년 5월 1일 월요일

내려받기 : 134.mid (39 Kby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