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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한 인간있으면 나와보라구해!!!


BY 홍은화 2000-05-03

사실은 제 여동생 야근데요.
그러니까 올해 30살 돼지띠 터프한척하는 아가씨 얘기입니다.
하는 일이 거칠어서 터프해보일뿐이지 실상은 안그렇거들랑요.
금속공예를 전공해서 은수공예전문 공방을 꾸려나가고 있어요.
집에서도 어느 누구에게도 아무런 도움도 받지 않고 혼자서 장하죠?
우리 4형제 중에서 딸로서는 막내라 얼굴은 기가막히게 예쁩니다. 꾸미지 않아서 그렇죠. -누구나 할 수 있는 예긴가요?-
어쨌건 두드리고 땜질하는데 폼나게 분칠하고 때빼고 광낼수는
없죠.
어디 흠잡을 때는 없습니다. 정말 흙속에 진주라고 하면 과장일까. 그저, 사람들이 몰라주니까 가슴이 아플따름인디
사실상 본인은 시급함을 모르고 부모님들이 난립니다요.
부탁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