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들에게!

난 오늘 아이들과 친구들과 부부 동반으로

섬진강에 잔디밭에 가서 삼겹살에 맥주한잔 마시고 왔다.

그곳에는 연푸른 녹색 대자연이 나를 너~~~~ 무

행복하게 해주었어. 봄바람은 내볼에 살~짝 입맞춤하고

그바람속에는 봄의 향기가 물씬 풍기여서 친구들과

막연히 잔디위를 걸으면서 봄을 느끼고 왔단다.

미현이는 야구장에 간다고 하더니 재미있었니?

어느팀 야구경기를 보았니?

영자야 넌 감기 다 보냈니 아직이라면 너도 야구장에

가서 그 감기 홈런으로 날리고 와라.

곱단아 ! 넌 어떻게 보냈고

미애는 어떻게 보냈니?

미카는 요즘 방송일 하느라 바쁘니 얼굴도 안보이게.

깨비야 어제는 너 온것 보았어.

유스언니 선경언니 정애언니 다 어린이날 어떻게 보내고

있어요 ?

궁금해서 잠시 메모 남기고 가요.

오늘은 친구의 결혼 기념일이라고 축하해주러 가야해요

친구들이 밤에 만나기로 해서 못와요.

내일 만나요.

봄바람이 오늘 피곤에서 탈출하게 해주었던 오후에


지리산 베오울프 ( 기 성 자 ) 5월 5일 금요일

내가 음악 성공 한것은 미애 덕분 그림은 팽이님 덕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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