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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하기 좋은 곳 **><**


BY 한아름 2000-05-08

엽기적으로 키스하기 좋은 곳

1.청와대 정문 :

둘다 달리기에 자신있다면 한번 해볼만하다.
원래 길거리에서 키스하면 경범죄위반이다.
그치만 요즘은 애교로 넘어가는데 이 청와대 정문경비는 장난이 아니다.
직업의식이 투철한건지는몰라도 명동까정 쫓아왔다. 지독한 넘.


2.하교길 여고앞 :

변태나고? 천만의 말씀. 암튼 요즘애들 알아줘야한다.
한30명이 빙둘러서서 한마디씩한다.
"제네 절라 못한다. 초짠갑다." "븅신, 몸에 힘빼고..."


3.정화조 위 :

냄새도나고해서 항상 건물뒤 으쓱한곳에 있다.
딴사람 눈치않보고 하기에는 최고다.
단 너무 오래하다가는 주변사람들이 이유없이 슬슬 피한다.


4.공동묘지 :

이건 나두 몰랐는데 아는 사람이 가르켜줬다.
무덤가에 잔디(?)도 깔리고해서 하기에는 좋은데 너무 긴 키스시간이 문제였다.
2시간에 걸친 키스에 급기야 여자입술이 터졌고 공동묘지에서 긴생머리 그녀의
입가에 흐르는 피를 본 그 넘은 밤마다 처녀귀신꿈에 시달리고 있다.


5.모텔 앞 :
이거 진짜엽기적이다. 한번해봐라.
들어가는 커풀들마다 처다보고간다. 지들은 더한거하러가면서.


6.파고다 공원 :
요즘은 탑골공원으로 이름바꼈다.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구요?
그게 정상이다. 이 글을 읽는 님이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니라면..
암튼 그많은 할아버지, 할머니 사이에서 키스하는 그 짜릿한 기분.
세상말세라고 휘두르시는 지팡이 피하다보면 운동까지 절로된다.


6.앤집 앞 :

앤집앞이 왜엽기적이냐구?
울앤 아빠가 전직 국가대표 사격선수다.
지질이 복두없는 넘..

전에 사귀던 앤아빠는 전직 유도국가대표다. 거 조르기라는거 장난아니다.
울앤아빠 3000M 전방의 개구리도 한방에 보낸다.
하물며 업드리면 코닺는 대문밖 내 머리통 쯤이야..

잼 있었나용? ^-----^
퍼 온 글 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