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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버린 당신 (2)


BY ㅠㅠㅠㅠ 2000-05-08

어젯밤은 뜬 눈으로 새우다가...

오늘 아침 당신께 전화를 했지요.
당신의 새로운 여자분이...
누구냐고 묻기에, 부인이라고 했지요.
그 여자 는 "아! x-부인?" 하며...
겨우 당신과 통화를 했을 때,
당신은 그 여자가 임신을 했다며...

다시한번, 절망 속으로...
정말,
우리의 15년 세월이 한 꺼번에...
그렇게, 다른 사람이 있었으면서,...
왜 당신은 나를 사랑한다했는지요?

그래도,
당신은 나를 사랑한다고,
그렇게, 한번도, 우리는
싸우지 않았는데...
모든 사람이 부러워 하며.
조카들까지, 당신과 나처럼 사는 것이 꿈이라고..???

이런 일이 내게도 있을수 있다는 것을...
그런데도 당신은
나에게 미안한 마음도 없이,
단 1전도 줄수 없다며,
살고 있는 집까지도 내 놓으라며,
밀린 신용카드 payment도 저 혼자 부담하라며...???
이렇게 법정 투쟁에,
접근 금지 명령까지,
경찰을 보내고...
줄 수 있는 모욕을 다 당하게 했지요.
15년에 대한 보상이 이 것 뿐이었는지요?

나는 아직도 당신의 이런 행동들을 믿을 수가 없답니다.
지금의 나는 너무도 가슴이 아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