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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들얘가 날 감동시킨 사연!


BY 우아미 2000-05-09

여섯살짜리 큰아들녀석이 어제 얼굴이 빨갛게 익어서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더군요.
그러더니 가방에서 야생화한다발과 색종이에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쓴 편지를 내밀지않겠어요.
아아! 세상 어떤꽃보다 향기롭고 예뻐보이던지.....
그러면서 하는말"내가 아빠가 되면 엄마는 할머니가 되요?
그럼 싫은데.... 내가 아빠되고 엄마가 엄마 하세요."
"그럼 아빠는?" 울아들왈"할아버지가 되죠"
어때요? 저 감동 받을만 하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