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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에 느낀


BY 2000-05-15

생일에 느낀
어제가 제 생일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 주셨구요.
선물도 많이 받았답니다.
멀리 있는 친구가 전화로 축하해줬는데 그 선물이 너무나 반가웠죠.
저는 행복한 사람인것 같애요.
결혼후에도 이런 행복이 계속 저의 곁에 머물러 있어준 것에 감사해요.
저의 자랑만 하는것 같네요.
하지만 자랑하고 싶어요.
이글을 보고계신 분들도 복 많이 받으시구요.
행복한 마음 간직하고 사셰요.
행복은 자기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어요.
저도 누가 나에게 행복이라는 걸 던져주는줄 알았어요.
하지만 내가 조금만 나를 버리고 이해하고 양보하고 살다보니까 행복이라는 아름다운 요정이 나도 모르게 내 마음속에 들어와 있지 않겠어요?
그래서 그 요정한테 약속을 했답니다.
언제나 나의 마음속에 죽을 때까지 같이 하자고 그러기 위해서는 나도 여기에서 더 버려야 한다고 요정이 말을 하네요.
욕심이라는, 이기적이라는, 좋지않는 단어를 다 버려야 나의 마음속에 죽을때까지 함께 할거라네요?
그럴수만 있다면 좋겠어요. 지금은 그럴수가 있을것 같은데
글쎄.......
세상사는게 별거겠어요?
요즘 사람들(저를 포함한)참 이기적이라는 생각들 참 많이 하죠?
그런 마음 버려야 한다 하면서도 왜 자기만 손해본것 같은 느낌
그런것들 때문에 쉽게 버려지지가 않죠?
그래서 인간인가보죠.
우리 모두 자기의 욕심을 조금씩만 버릴때 우리 사회가 더 밝아 질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