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희님께..

안녕하세요. 좀머를 재밌게 읽으셔다니 반갑군요.

그리고 저에게도 글을 써주셔서 고마웠어요.

좀머의 행동을 이해하시나요? 아님 부정적이신지..

그리고 그의 작가에 대해서는요..?

전 그 책이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 오래도록 나의 마음에

남아 있는데..어떠세요..그 정도는 아니시겠지요.

저는 책을 많이 읽진 않아요. 그런데 하나 더

말씀드릴께요. 고전 괴테의 파우스트를 물론 읽으셨겠죠.

그렇담 그 파우스트에 대해선 어떠신가요?

그의 지순한 사랑이야기요...내가 꿈꾸는 사랑..어찌보면

답답할수도 있지만 생각하기 나름이니까요. 그가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자살하는 끝부분.....

은희님..다시한번 고맙구요..저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나

음악이(저 음악도 좋아하거든요 매우..) 있으시면 글올려

주세요. 우리 그때 또 만나요. 그러기를 희망하면서....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