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에 다니는 사람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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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장님이나 부장님이 '그 업무 언제까지 되겠나?'하고
물으시면.."사원은 업무를 두고 다짐을 하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했다.
2. 득남하신 계장님에게 '축하합니다'는 말 대신
'감축합니다.'라고 말했다.
3. 점심시간, 평소에 속이 쓰리다던 대리님의 식판을
들추며..
'두부국과 밥...나물을 제외한 나머지 찬은 모두
치우시오. 기름진 음식은 해로우니...당분간 삼가셔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4. '프린터의 토너 카트릿지도 제대로 모르는 놈이
프린터를 팔아!'하는 고객지원부장님의 말에..
'소인...토너 카트릿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토너
카트릿지의 모습은...급지대로부터 한자 여섯 치를
내려가면...
현상부와 노광부, 용지이송로 중간에 걸쳐 각 네치에 뻗쳐
있으며...카트릿지의 길이는 한자 여섯치며...
꾸불꾸불한 것을 모두 펼치면...두자 여섯치이며...크기는
한 자 다섯 치요...
지름이 다섯 치로서 토너와 현상제를 너 말 닷되를 받을
수 있고...
늘 차 있는 토너잔량이 두말이요...저장된 현상제가 한 말
닷되입니다.
또 카트릿지는 토너와 현상제 너 말 닷 되가 차면 FULL난
형상이 되며...
무병한 프린터가 하루에 출력하면 배지되는 양이 반
되요...
때문에 토너를 갈아주지 않고 출력하면 두달 두이레 만에
너 말 닷 되 저장된 것들이 모두 쏟아져
토너와 현상제가 동이나 죽습니다. 이것이 토너
카트릿지의 모습입니다.'라고 말했다.
9. 고객지원부장님이 '그것을 어찌 아느냐?'고
물으시면..물론 이렇게 답할꺼다.
'Toner Low가 난 저희 부장님의 프린터를 열어보았습니다.
...저희 부장님께선...프린터를 제게 맡겨...프린터의
모든 에러메세지의 근원을 알라하셨습니다.
소인...그것이 제가 신도리코에서 영원히 살아남는 길임을
믿어...
감히...부장님의 프린터를 해부하였습니다. 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