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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좀 이해해주세여...


BY 메론 2000-05-16

저좀 이해해주세요....
우리 신랑이 지져워요.
결혼한지 7년 우리부분 10살차이나요.
대부분은 제가 대게 이뿜받고 사는줄 알아요.
아니예요.
항상느끼지만 청소 빨래 밥준비 자기 자석들 키워주는 사람.
절 그렇게 생각하는것 같아요.
권태긴가, 요즘은 저한테 가슴쑤시는 예기도 아무 미안함없이하고 예를들면 "컴앞에서 뭐하노 쓸데없는 짓이나....." "원래 친정 제사는 참석 안해도 된다.." "야는(지 새끼보고) 머리도 나쁜데 열심이라도 해야지" 겨우 7살 된 아들 한테 .....
이말은 제 신랑이 어제 다 한 말입니다.
진짜 더러워죽겠어요.
전에 순풍 산부인과 드라마에서 오지명원장이 간호사들 혼낼때 다들 다른 생각하는 연습하더라고요, 저도 그 기술 좀 배워야 할까봐요. 어짜피 같이 살봐엔 스트레스 좀 덜 받고 살수있게...
신랑 예기 할때 다른 생각하기...
다들 한번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