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님, martina님 고마워요.
이렇게 하루에도 많은 글들이 올라오는데 저의 글을 읽고 답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해요.
이곳에서 처음 알게된 분들이라 많은 얘기 나누고 싶어요.
주말 즐겁게 보내셨어요?
저는 주말에 성당갔다와서 목욕탕에서 사우나 하는 것으로 하루의 반을 보내요. 스트레스 풀곳이 이곳밖에 없거든요.
이곳에 갔다오면 기분이 너무 좋아요.
주말에는 무엇하고들 보내세요?
나이는 저와 비슷한지, 또 직장은 다니시는지, 아이들은 몇명인지 궁금하네요.
집에 계시면 좋은 점은 무엇이고 나쁜 점은 무엇인지 가르쳐주세요. 앞으로 10개월후에는 직장을 그만두려고 마음 먹고 있거든요. 아이가 5살인데 아무것도 가르쳐주는 것이 없어서 내년부터는 데리고 있으면서 가르치려고 하거든요.
아이는 지금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어요.
아침 8시 20부터 저녁 7시까지 그곳에서 생활하지요.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지요.
안가려고 해서 애먹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아침, 저녁으로 업어서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고....
어느때는 안간다고 울고불고 한때도 많았어요.
저도 지독하지요. 그런 아이를 떼어놓고 다녔으니 말이에요.
지금은 남편과 아이에게 감사한 생각이 많이 들어요.
남편이 새로운 직장으로 옮긴지 두달이 다 되가요.
남편은 너무 바빠서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지요.
요즘은 피곤함을 많이 느껴 불쌍해요.
예전처럼 제가 안도와준다고 투덜거리지 않아요.
저라도 잘해주어야지요.
오늘 하루는 덕분에 즐거울것 같아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