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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 월요일
BY 강 수아 2000-05-22
인너넷은 몰랐어요. 신경 쓰구 싶지도 않았구요.
조간 신문에 나온 인터넷 기사를 보고 딸 아이에게 물어 바로 글을 쓰게 되었어요. 특별히 하는일 없이도 괜스레 바쁜듯 하루 하루 가는 날 이었는데 지난 몇 주는 갑자기 몸이 아팠습니다.
힘 들었지만 가족과 친정 형제들의 도움으로 잘 이겼습니다.
오늘 날씨처럼 때로는 흐린 날이 오지만 그 날도 사랑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내일 흐려도 전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