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박9일간의 서울에서의 휴가를 마치고 이곳 la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미국여자의 손에 이끌려 입양되어가는 한 여자
아이를 만났습니다. 말도 통하지 않는 새엄마의 바지가랑이를
붙잡고 낯선 사람들 낯선나라에서 자신의 이름과 신분을 잊은채 살아가야할 아이...아이는 무언가 겁에 질린듯 울먹이는 얼굴을 하며 연신 손가락을 빨고있었습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이라 그아이를 보면서 너무 가슴이 아프더군요.한국에서만이라도 살수있었다면 그아이가 그리도 안스러워 보이지는 않았을텐데...우리의 아이들 .
부모에게서 버림받은 아이들이 한국이라는 나라에서도 버림받고 있었습니다.우리의 아이들이 고국에서만은 버림받지 않도록
무언가 해결책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