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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아우성


BY 단비 2000-05-25

어제 오후에 옆집엄마가 당황스러운 얼굴로 찾아왔다.
이를 어쩌면 좋겠냐구...
초등학교 1학년인 딸아이가
하교길에 몇학년인지는 모르는 남학생들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바지를 입고 있었지만
남학생들이 바지위로 그곳을 만졌다고
아이가 울면서 들어왔다는것이다
정말 어떤말을 해주어야할지 ....
나는 아들만 둘이어서 아직 그런쪽으로 생각해본적이
별로 없었는데
어릴때부터 성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우리아이만 챙겨도 되지않고
모든아이들이 성이 어떤것인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정말 잘 가르쳐야겠다.
학교에서나 가정에서나 똑같이 신경쓰야할 부분이것같다
나처럼 아들만 가진 엄마들은
조금은 무신경한데 아들들을 더 잘 가르쳐야
이 사회가 여자들이 안심하고 살수있는곳이 되지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