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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BY 예비아줌마 2000-05-28

안녕하세요. 저는 6월에 결혼하는 예비 아줌마입니다.
저의 고민을 아줌마들에게 털어놓고 싶어요.
그리고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금 결혼하는 사람과 만나기전 사귀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을 사랑했고 그래서 그의 요구도 다 들어주었습니다.
그러나 그와 맞지않아 결국 헤어지게 되었고, 지금 다른 사람을 만나 사랑하고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일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결혼하는 사람은 제가 그런적이 있었다는걸 상상도 못할거고, 저도 결혼할걸 알면서 차마 그런얘기를 꺼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근데 날짜가 가까워 오면서 자꾸 불안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그가 사실을 알게됐을때 느낄 배신감과 실망이 결혼을 앞둔 저를 두렵게 합니다.
솔직히 처녀막재생수술이니..이런거까지 생각하게 된다구요..그러나 그런건 현실상 하고싶지도 할수도 없구요...
전 영원히 맘편하게 시집갈 수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