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미라 리오언니께!
언니들에게 이곳에다 처음 편지를 쓰네요.
항상 만나면 편하게 자유롭게 대해주시는
언니들이 있기에 난 더 즐거웁고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 갑니다.
혼자 우긴것이지만 우리 모임이 모래성 친구인것만
같아서 정이 너무 가요.
짧은 순간의 만남이지만 하나의 모래알이 뭉쳐서
이제는 모래성이 되어서 헤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내마음을 아시겠지요.
항상 언니들이 건강하기를 바라구요
항상 만나면 반겨주는 그런 모래성 친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올립니다.
지리산의 울프동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