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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뼈라고라??? 에궁...


BY 까미 2000-06-09

며칠전 오후에 욕실청소를 하는데 울 또리가 급하게 들어오는 거여여...

"엄마.....나 있지...음....요기 호박뼈가 아퍼"

잉???? 호박뼈라고라????우리 몸에 온제부터 호박뼈가 있었다요???

이구....힛..

너머나 급한마음에 우리 딸, 먹는거는 먹는건디 그 복숭아가 생각이 안난기라예에...

이궁 그랴 아무뼈면 워떻냐..울 둘이 먼말인지 통하기만 허면 되는기징..히~~~~




가끔 아이들의 엉뚱한 한마디가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하지여??

그날 내내 우울했었는데 울딸 덕에 한참 시원하게 웃었어여.캬캬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