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는 그냥 모두 잊어버리고
친구와 온갖 수다를 떨고 싶다.
아무일도 아닌 일에 짜증을 내는 것보다는 그편이 좋은 것 같다.
아이들의 뒤 치닥거리에 시부모님 시중에 남편 내조에 와 때론 결혼에 대해 비애감을 느낄때가 종종 있다.
우울증 초기 증세인가 아니믄 그냥 권태기이가.
15개월 짜리의 재롱도 때론 귀찮음으로 변한다.
날씨도 지 마음대로 놀고 있네
매일 매일 반복되는 생활속에서 무엇인가 찾고 싶다는 갈망은 큰데 그게 무엇인지 몰라서 더욱더 헤매게 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