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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가까워지고 싶다.


BY 은경 2000-06-12

마주치기만 하면 왜 잔소리가 나올까? 어젯밤에도 이불속에서 나 자신과 약속을 했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아침을 시작하자고 ... 그러나 아들방에 들어가서는 또다시 시작했다. 잔소리를 하고나면 속이 시원해야 하는데 또다시 금방 후회했다. 오늘은 하루종일 많은 생각을 했다. 결론이 났다. 정말 잔소리가 하고 싶으면 편지로 글을 쓰기로 했다. 이약속이 정말로 지켜저서 얼마전처럼 다정한 모자로 돌라갔으면 정말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