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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친구


BY 이세진 2000-06-12




친구야



너랑 있어면 말이 필요 없었지.?



너랑 있어면 느낌이 좋았지.?



너랑 있어면 행복 했었지 ?



너랑 있어면 날 세는 줄 몰랐지 ?



너랑 있어면 엄마도 소용 없었지 ?



너랑 있어면 배고파도 참았지 ?



너랑 있어면 헤어지기 싫었지 ?



너랑 있어면 시간이 아쉬웠지 ?



너랑 있어면 아픔도 같이 했었지 ?



너랑 있어면 가슴이 따뜻했던 친구야..?



너는 나를 떠난 지 벌써 삼년이 됐지..?



다시는 오지못할 머나먼 저승길을...?



이생에서 못한 인연 다음생에 꼭 만나자



보고싶고 그리움고 가슴아픈 친구야



오늘은 유난히 너가 그립고 보고싶다



너 가좋아 하는 6월이 왔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