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의 빨간 립스틱, 파라님...
요즘들어 종횡무진 눈썹이 휘날리도록 글쓰기에 여념이 없으신 파라님을 저또한 ?아다니느라 머리칼이 휘날리고 있답니다.
파라님의 '터널속의 나비'를 처음 만난게 엊그제 같은데... 그동안 아지트에만 계시는 것이 못내 아쉬웠었는데... 저의 긴 기다림 끝에 파라님의 맛깔나는 글을 이제사 만나게 되었네요. 기다림 끝에 홍수처럼 쏟아지는 파라님의 글들을 읽으며 답변글 하나 제대로 쓰지 못하는 나의 짧은 경험과 생각들을 탓하며...
파라님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얘기들... 그리고 날카로운 지적들이 따뜻하게 혹은 가슴저리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저 잘 읽고 있다는 말, 그리고 기다리고 있다는 말 밖에 할 수 없어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왠지 파라님의 글에 답변을 달아놓기엔 제 얘기들이 모자란 듯 싶어서요.
파라님, 지금 이시간도 파라님이 방금 올리신 글을 읽었답니다. 오늘 하루도 멋지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지난번 수평산 모임엔 못가봐서 안타까웠습니다. 그 놈의 감기땜시... 우리, 그래도 오래된 사이인데 아직 얼굴도 못봤으니... 파라님,, 담에 수평산 모임이 있거든 모임 후기랑 사진도 좀 보내주세요... 네?
- 영자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