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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두리라고나 ....


BY 이브 2000-06-13

흑흑흑...
내가 울면 배속에 있는 우리아가도 아마 울것 같아요...
지금 눈에 눈물이 고이지만 억지로 참고 있지요...
엄마가 된다는 것과 산다는것이 이렇게 힘든일인지
예전에는 미쳐 느끼지 못했던 삶의 무게를 느낍니다.
여러가지로 복잡한 심경이 맘을 편하게 하질 않네요
우리아가를 생각하면 모든것을 포기하고 내가 키우고 싶지만
여러가지 환경과 여건이 그렇게 되질않아 나를 더욱더
힘들게 합니다...
잠못이루는 밤이 고통스럽습니다...
울신랑 가족들은 모두 보기 싫어집니다...
다 밉고 너무나도 계산적인 인간미가 없는 사람들 같아서
너무나도 서럽고 외롭습니다...

죄송합니다... 무슨말인지 모르시겠지요...
저도 그래요... 모든분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