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개인적으로는 4,50 대 아줌마들과 얘기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이곳에서 많은 글들을 읽었습니다. 맞아
요...지금 우리나라가 이 정도로 사는것도 자기계발보다
남편 뒷바라지,자녀교육에 희생한 언니들의 땀의 결과입
니다. 사실 30대 중반인 저도 가끔은 너무 빨리 변하는
21세기가 두렵게 느껴지는데 언니들의 심정이야 저보다
더 하시겠지요. 남녀차별 그 시절에 무능한 아들은 재수
를 시켜서라도 대학에 보내고, 똑똑한 딸들은 원하지 않는
실업계학교를 다녀야했던 언니들의 억울한 시절에 비하면 지금
의 30 대들은 그나마 많은 혜택을 받고 살았다고 해야겠죠...
언니들...기운내세요...40 대 아지트방에 회원이 100 명이 넘
었다는 얘기를 듣고...참 반가웠어요...그리고 그 파워가 느
껴집니다. 제가 지금 20 대를 부러워하듯이... 우리의 어머
니 세대인 60대분들은 컴퓨터를 두드리는 언니들을 또 부러워
하고 계십니다.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지금 현재....언니들은 아름답습니다.
그 아름다움은 그렇게 많은 아픔들을 다 겪고 우뚝 일어선
언니들만이 차지할수 있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저는 항상,
이곳에서만은 우리는 같은 마음, 같은 생각임을 느낍니다.
우리는 소중한 "아줌마" 이기때문에....
외롭지 않은 언니들이 되시길 빌면서...
두서없이 myheart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