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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언니 됐나 모르겠네


BY 울프 2000-06-14


언니야 됐는지 모르겠다.

한번 해볼께.








준비없는 이별


지난시간 내곁에서 머물러


행복했던 시간들이 고맙다고


다시 또 살게되도 당신을 만나겠다고



아 그말해야 할텐데


떠나는 그대라도


편하게 보내줘야 할텐데



눈을 감아 지워질수 있다면


잠이들면 그만인데


보고플땐 어떻해야하는지


오는밤이 두려워져


아 그댈 보낼 오늘이


수월할 수 있도록


미운기억을 주지 그랬어



하루만 오늘더 하루만


준비할 수 있도록 시간을 내게 줘


안돼 지금은 이대로 떠나는 걸


그냥 볼수는 없어


차라리 나 가다리라 말을 해


영원토록 바라볼 수 있도록




아무것도 미안해 하지마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나는 괜찮아 그래도 사는 동안



함께 나눈 추억이 있잖아


다행이야 감사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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