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속상하군요.
임신을 했는데 계속 하혈하고 있어요.
병원에 가봐야 하는데
가도 별 대비책도 없고,
가봐야 좋은 소식도 들을 수 없고
그렇네요.
마음이 무겁습니다.
허리도 아프고 6개월전 유산했는데
또 유산기가 있으니
아무리 조심하고 노력해도
내 맘대로 되지 않는 것이 생명!
집착.. 집착...
집착을 버려야 할것 같습니다.
머리가 아픕니다.
모정의 아픔때문에
조금이라도 품에 안으려고 하지만
자꾸 떠나가려 하는...
이곳에 와서 풀어놓고 싶었습니다.
아줌마들의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유산이 이번하면 2번째가 될것 같은데
임신이 잘 될까요?
아니면 이제 그만 아이를 잊을까요?
첫애는 잘 낳았는데
왜 둘째부터 이렇게 되는지
몸도 아프지도 않은데
왜? 내가 왜?